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커트 실링 (문단 편집) ==== 후보자 이전 예상 ==== 통산 성적을 보면 ERA에 비해 패가 엄청 많은 편인데, 이게 다 젊었을 때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오래 뛰어서 승리를 많이 챙기지 못했기 때문이다. 명예의 전당 입성 여부를 감안할 때 216승만 들이밀어서는 입성하기가 어려운게 사실이다. [[샌디 쿠팩스]]처럼 단기간 동안 리그를 초토화시킨 선수도 아니었고. 하지만 역대 최강의 빅게임 피쳐로 불려도 손색이 없을만한 위대한 포스트시즌의 업적, 그리고 [[밤비노의 저주]]를 깬 투수라는 점, 커리어 통산 탈삼진이 3116개로 3000K를 넘어섰다는 점[* 역대 통산 3000탈삼진 달성자 중 HoF에 입성하지 못한 선수는 약물 논란이 있는 [[로저 클레멘스]]와 본 항목의 [[커트 실링]] 뿐이다.], 약물 시대를 겪었다는 보상 판정 등을 감안하면 직행은 아니더라도 [[명예의 전당]] 행은 가능할 듯 하다. 또한 '''같은 2007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한 [[로저 클레멘스]]와 [[배리 본즈]]에 대한 반발심리'''가 크게 작용한다면 2013년 첫해 입성이 마냥 꿈만은 아닌듯이 보였다. 무엇보다도 실링의 통산성적은 동시대 굇수들의 활약에 가려져서 그렇지 절대 만만한 성적이 아니다. 2020년까지 현역으로 뛰고 있는 메이저리그 선발투수들, 그 중에서도 리그에서 손에 꼽히는 에이스들 중에서 '''200승'''과 '''3000K'''를 동시에 달성할만한 투수가 몇 명이나 될까?[* 2022년 현재 현역 투수들 중에서는 [[저스틴 벌랜더]]와 [[맥스 슈어저]] 뿐이다.] 거기에 '''정규시즌 300K'''와 '''통산 3000이닝''' 기록[* 현역 투수 중에서 두 기록을 달성한 투수는 [[저스틴 벌랜더]]가 유일하다.]까지 추가한다면 실링이 얼마나 대단한 기록들을 남겼는지 알 수 있다. 저 네 가지 중 한 가지만 달성하는 것도 어려운데 실링은 저 기록들을 다 가지고 있다. 괜히 그를 '''인간계의 에이스'''라 부르는 게 아니다. 일단 2012년 투표에서 밀린 후보에는 '''[[제프 배그웰]]''', [[잭 모리스]](13회째), 리 스미스(10회째), [[에드가 마르티네즈]], [[버니 윌리엄스]] 등 거물들이 많으며, 함께 출발하는 2013 동기 중에는 스테로이드 혐의자인 본즈, 클레멘스, [[새미 소사]]를 제외하더라도 [[크레이그 비지오]] 같은 레전드들도 버티고 있어 첫해 통과는 무리라는 평이 지배적이었다. 게다가 이후에도 '''[[그렉 매덕스]], [[톰 글래빈]], [[랜디 존슨]], [[페드로 마르티네즈]], [[존 스몰츠]]''' 등 시대를 풍미한 각종 굇수들이 쏟아지니 첫 해에 통과하지 못하면 오랫동안 장수하게 될 게 뻔하며, 이렇게 이리저리 밀리다가는 [[버트 블라일레븐]]처럼 14수 15수 하게 될지도 모른다. 그래도 대체적인 평에 의하면 '''어찌어찌''' 명전은 갈 것 같다는 게 지배적이다. 해외야구 떡밥 중 하나가 [[마이크 무시나|무시나]] vs. 실링의 명전행인데, 일단 선수의 급을 따져도 거의 비슷한 급인데다가 한 때 각각 보스턴과 양키스 소속이었으며, 심지어 스탯으로 따져봐도 둘의 통산 [[WAR]]이 거의 비슷하면서 승수나 이닝과 같은 누적 스탯은 무시나가, ERA와 같은 비율 스탯은 실링이 유리해서 누가 더 낫다고 말하기가 정말 애매하기 때문에[* 심지어 종합스탯인 WAR조차도 실링은 3261이닝을 던져서 79.8 fWAR/80.7 bWAR, 무시나는 3562⅔이닝을 던져서 82.2 fWAR/82.7 bWAR을 기록했기 때문에 이닝 대비로 계산하면 실링이, 커리어 통산으로 따지면 무시나가 유리하다.] 일단 한번 터지면 제대로 불붙는 논쟁이다. 하지만 무시나도 상복이 실링 뺨칠 정도로 나빠서 골드글러브 7회 수상[* 하지만 투수에게 골드글러브란 별 의미없다. 골글 최다 수상자인 [[그렉 매덕스|마덕수]] 옹(18회)야 워낙 역사상 위대한 투수이니 수비까지 돋보이겠지만, 2위인 [[짐 카트]](16회)은 283승 237패라는 성적 치고는 세이버메트릭스 스탯의 기본인 bWAR은 45.2밖에 안 된다. 다만 통산 FIP가 평균자책점보다 낮다보니 fWAR는 무려 70.9이다. 게다가 실링은 자신의 레드삭스 첫 시즌에 우승을 이끌었고 마지막 시즌에 다시 우승을 이끌어서 겨우 4년만 뛰고도 비공식 영구결번 대접을 받고 있지만, 무시나는 2001년에 절대반지를 얻기 위해 양키스로 올 때부터 양키스가 우승을 못하더니 자기가 은퇴하자마자 양키스가 우승했다.] 말고는 이렇다할 수상 경력이 없는 것을 감안하면 그야말로 눈물겨운(?!) 대결이다. 일단 블랙 잉크(리그 내에서 홈런, 탈삼진 등에서 얼마나 1등을 얼마나 했는가를 매기는 점수 - 쉽게 말해 리그를 얼마나 지배했는가)와 HOF 모니터(시즌 별, 통산 성적이 얼마나 되는가로 매기는 복합 점수)는 실링이 더 앞서며 그레이 잉크(리그 내에서 홈런, 탈삼진 등에서 10등 이내에 얼마나 들었는가를 매기는 점수 - 리그에서 얼마나 꾸준히 던졌는가), HOF 스탠다드(일정 수준 이상의 성적을 매기는 누적 점수)는 무시나가 앞선다. 대체로 둘다 '''겨우겨우''' 들어갈 수는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중론. 다만 전설의 피묻은 양말 사건 때문에 그를 싫어하는 기자들이 제법 있다는게 항상 변수라면 변수. 명전에 갈 경우 어떤 모자를 쓰느냐도 작은 떡밥인데, 사실 [[필라델피아 필리스|필리스]] 시절이 승패만 빼면 가장 오래 있었고 성적도 좋았던 때다. 그러나 정작 우승했던 시절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디백스]]와 [[보스턴 레드삭스|레드삭스]]이다 보니 대체로 디백스 또는 레드삭스 모자를 쓸 가능성이 높은데, 현재는 레드삭스가 팀 명전에 올려주면서 물밑작업을 시작했다. 하지만 디백스도 가만히 손가락만 빨 리 없기 때문에 향후 추이를 지켜봐야 할듯.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